대두식품, ‘SIAL Paris 2026’ 성료…‘순백쌀가루믹스’ 활용성 주목

식품소재 전문기업 대두식품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식품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대두식품은 이번 전시에서 쌀가루를 비롯해 앙금·당침류·농산물 가공품 등 40년 이상 축적해 온 식품소재 제조 기술과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식품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 특성과 활용 방안을 알리고, 글로벌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도 주력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SIAL Innovation 2026'에 선정된 보늬밤, 삼색콩배기, 순백쌀가루믹스, 구황작물빵 등 4개 제품을 선보였다. 농산물 원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식품 제조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활용 범위를 넓힌 제품들을 통해 대두식품의 농산물 가공 및 제품 개발 역량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제품은 '순백쌀가루믹스'다. 순백쌀가루믹스는 복잡한 원료 배합 과정을 줄이고 물만 배합해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쌀가루 기반 프리믹스 제품이다. 하나의 믹스를 활용해 여러 형태의 메뉴를 구현할 수 있어 조리 편의성과 메뉴 확장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식품소재를 실제 제조 현장이나 외식 메뉴에 적용하려면 원료별 특성을 파악하고 배합 비율을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반면 순백쌀가루믹스는 사용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쌀가루를 처음 접하는 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도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의 활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두식품은 이러한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품 자체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순백쌀가루믹스로 만든 다양한 응용 메뉴를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이 완성된 메뉴를 통해 '쌀가루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쌀가루를 떡이나 한식 등 익숙한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베이커리와 다양한 조리 메뉴 등 현지 식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범용 식품소재로 제안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밀가루 사용에 익숙한 해외 식품 제조업체와 외식업체에 쌀가루라는 새로운 원료를 소개하는 동시에 실제 메뉴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제시한 것이다.

식품 제조 및 외식 B2B 시장에서는 원료의 활용성뿐 아니라 보관과 관리, 조리 공정의 효율성 등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대두식품은 물만 배합하는 간편한 사용 방식과 하나의 제품을 여러 메뉴에 적용할 수 있다는 특성을 앞세워 순백쌀가루믹스를 단순한 쌀가루 원료를 넘어 메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소재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SIAL Innovation 2026'에 함께 선정된 다른 제품들도 대두식품의 농산물 가공 기술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보늬밤과 삼색콩배기는 원물의 특성을 살리면서 베이커리와 디저트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소재로 선보였으며, 구황작물빵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친숙한 식재료를 현대적인 베이커리 제품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대두식품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쌀가루 자체를 소개하는 것보다 순백쌀가루믹스 하나로 얼마나 다양한 메뉴를 구현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물만 배합해 여러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간편성과 다양한 메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 현지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쌀가루가 한국 전통식품에 한정된 소재가 아니라 각국의 식문화와 결합할 수 있는 식품소재라는 점을 알리는 것도 이번 전시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바이어들의 의견과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각 시장에 적합한 응용 레시피와 제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두식품은 이번 SIAL Paris 2026 참가를 계기로 현장에서 접점을 확보한 해외 바이어들과 후속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품별 샘플 제공과 테스트 등을 통해 실제 식품 제조 및 메뉴 개발 과정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실질적인 거래로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식문화와 제조 환경에 맞는 응용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쌀가루를 비롯한 국내 농산물 가공소재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B2B 식품소재 시장에서 해외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