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식품의 근원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빵집 [이성당]을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두식품의 근원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빵집 [이성당]을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45년 해방 직후, 항도 군산의 어느 집 어머니는 먹고 살기 위해 빵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내 식구 입에 들어가는 음식처럼, 끼니마다의 밥상을 차리는 것처럼, 팥을 삶고 반죽하고 그것들을 손수 빚으셨습니다. 그렇게 터를 잡은 빵집이 지금의 [이성당]입니다.
그 정성을 보고 성장한 [이성당] 집 아들은 다른 무엇보다 ‘앙금’에 뜻을 두기 시작합니다.
어머니의 깊은 손맛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맛 좋은 앙금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대중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후 5년, 세밀한 준비를 마치고 시작된 곳이 여기 [대두식품]입니다.
우려 속에서 내디딘 첫 걸음, 그때는 누구도 지금의 성공을 예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진심은 닿고, 열정은 통한다는 법칙처럼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흘린 뜨거운 땀의 결과가 창업 13년만인 1996년에 달성되었습니다.
[연간 앙금 생산 1만 톤 돌파]라는 작은 기적을 만들게 된 것이지요.
이것을 시작으로 대두식품의 탄탄한 기술력이 입증되고, 그야말로 열악했던 앙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설립 3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대두식품은 이제 연간 30,000톤에 달하는 생산량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대두식품의 앙금은 국내 총 앙금 소요량의 70%를 담당하고 있을 만큼 건실한 위치에 서게 되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까지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앙금의 종류만 해도 200여 가지! 대들보 역할을 하는 단팥을 비롯해 완두, 딸기, 고구마, 호박, 쑥, 유자 커피 등을 가미해 더욱 다채로운 맛을 담은 앙금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감미앙금, 프리미엄앙금 등 고객의 욕구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만한 맞춤형 앙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두식품은 언제 어디서나, 그 누구라도, 대두의 앙금은 무조건 옳다! 하실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입니다.